1. 세례를 받은지 1년이 되어갑니다. 더구나 대부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해 가입한 레지오마리에 때문에 남들이 보면 신심이 큰 신자처럼 보입니다. 사실 복잡한 고민 없이 편히 신앙을 갖겠다고 했고 말씀대로 살아가는지 의문인 신자일 뿐입니다. 레지오 단원인지 4개월이 넘어갑니다. 어느 날 주회를 할 때 기본단계피정교육이 있다고 합니다. 12년도 신입단원인 저를 포함하여 다른 한분이 피정을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이날이 지난 3월 23일입니다. 첫번째 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