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SO15022.
넥스트웨어시절 삼성자산운용 FIX/OMS를 개발할 때 ISO15022과 관련한 내용을 포함하여 개발한 적이 있습니다. FIX Protocol과 함께 한국금융시장내에서 ISO15022과 관련한 프로젝트가 예측한 준비였습니다. 그렇지만 예상을 빗나갔습니다. 국가간 결제는 SWIFT를 통하였고, 국내는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등이 구축한 결제시스템을 대체할 필요성을 아무도 느끼지 않았습니다. 이후 ISO가 들어간 프로젝트는 관심의 대상일 뿐 실행의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ISO20022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체는 한국은행입니다. 한국은행의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은행은 2022년 거액결제시스템인 한은금융망에 대한 ISO 20022 도입사업에 착수했다. 2023년에 일반자금이체, 수취인지정자금이체, CLS 결제 등 핵심 자금 이체에 대한 전문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BIS CPMI 공통 요구사항을 반영한 전문을 개발하고 있다. 동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한국은행과 한은금융망 참가기관의 시스템 개편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은행은 RTGS 방식 신속자금이체시스템 구축에도 ISO 20022를 적용할 계획이다.
거액결제시스템인 한은금융망(BOK-Wire+)은 2020년 현재 시스템을 개통하였습니다.
BOK=Wire+의 주요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한국은행이 BOK-Wire+에 ISO20022을 지원하기 위하여 관련 사업을 2024년에 발주하였습니다.
RFP를 보면 관련업무를 상세히 정의하고 있습니다. 관련한 프로젝트를 고민하시면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사업 필요성) 한국은행은 국내 거액결제시스템의 글로벌 상호운영성을 확보하고 국제사회의 협력과제에 대비하기 위하여 한은금융망 업무 중 국제사회에서의 도입 비중이 가장 높은 핵심 자금이체(Core Payment)부문*에 도입을 결정
*일반자금이체, 수취인지정자금이체, 외환동시 결제 등
2.
위와 같은 RFP가 나온 배경은 BIS보고서입니다.
Harmonised ISO 20022 data requirements for enhancing cross-border payments
한국은행은 RFP를 통한 개발을 진행하면서 한국금융망이 사용하는 한은금융망 ISO 20022 전문 및 도입해설서를 발표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