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tableCoin이라고 하는 TERRA. 또다른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USDT)와 유사한 듯 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은 화폐의 가치를 일정하게 한 코인인데 USDT는 1 달러와 교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Stable을 교환의 안정성이라고 이해하면 결국 코인마다 안정성을 부여하기 위한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전미경제연구소(NBER)이 발생한 What Keeps Stablecoins Stable?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의합니다.
Stablecoins solve the volatility problem by pegging to a national currency, typically the US dollar, and are used as vehicles for exchanging national currencies into non-stable cryptocurrencies, with some stablecoins having a ratio of trading volume to outstanding supply exceeding one daily.
테더의 경우는 아래와 같은 구조입니다.
반면 테라는 가치 안정성을 위해 전통적인 담보(달러 자산 등)을 예치하는 방식이 아니 자체적인 알고리즘을 도입하였습니다. 루나는 UST(테라)의 가치를 1달러로 안정되게 유지하기 위해서 마련된 수단입니다.
그런데 스테이블코인인 테라가 가격폭락을 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The Fall of Terra: A Timeline of the Meteoric Rise and Crash of UST and LUNA은 최초 탄생부터 대폭락까지의 주요 사건을 정리한 기사입니다. 대폭락과 관련하여 Jump Crypto라는 회사가 분석한 보고서가 있습니다.
테라/루나 사태와 관련한 수많은 기사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쉽게 읽히는 기사는 KBS 심층취재입니다.
[테라·루나, 암호를 풀다]① 테라에 1억 투자…대체 뭘 믿고?
[테라·루나, 암호를 풀다]② “1억이 1,000원으로”…테라·루나가 어쩌다?
[테라·루나, 암호를 풀다]③ 투자 유도해놓고…뚜껑 여니 ‘파산 직전’
[테라·루나, 암호를 풀다]④ -99% 기록적 폭락, 사건의 전말은
[테라·루나, 암호를 풀다]⑤ “무서워서 증언 못한다”…권도형은 누구길래?
[테라·루나, 암호를 풀다]⑥ “한 몸이었던 두 회사”…테라 어떻게 운영됐나?
[테라·루나, 암호를 풀다]⑦ “테라 지키자”…4조 원 굴린 루나파운데이션가드
[테라·루나, 암호를 풀다]⑧ 테라 뒤엔 대형 헤지펀드…“계약 아는 내부자 딱 세 명”
[테라·루나, 암호를 풀다]⑨ 미국도 정조준…궁지 몰린 권도형
[테라·루나, 암호를 풀다]⑩ 권도형의 발명품 ‘루나2.0’이 온다
2.
제가 테라/루나 사태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KBS 기사에 나온 Jump Crypto입니다. Jump Crypto는 생소하지만 Jump Trading은 유명한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Jump Trading을 모 기업으로 하여 Introducing Jump Crypto와 Jump Capital을 자회사로 거느릴 금융그룹입니다.
Jump Trading은 HFT와 관련하여 오랜 회사입니다. 가격조작으로 뉴욕 검찰의 조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N.Y. Attorney General Sends Subpoenas to High-Speed Firms와 Dont Tell Anybody About This Story on HFT Power Jump Trading을 보면 Spoofing인 듯 합니다.
Jump Trading이 시장교란과 유사한 행위를 통하여 수익을 올리는 것은 단지 미국시장만이 아닙니다. 최근 중국시장에서의 활동입니다.
One such example is Yue Shen Industrial (Shanghai), an entity that often has the highest trading volumes of some contracts on the Dalian Commodity Exchange. Yue Shen is effectively controlled by Jump Trading Group, a globally well-known proprietary trading firm with a focus on algorithmic and high-frequency trading strategies. In Chinese, the “Yue” in the company name means “Jump,” while the “Shen” is another name of Shanghai.
Industry experts estimate that total profits generated by high-frequency trading in China’s futures market amounted to about 5 billion yuan ($725 million) in 2019, and approximately 60% of that money was taken by foreign firms. The top three high-frequency traders with the most advanced technologies took at least 2 billion yuan between them.
A Shanghai-based futures trader attributed foreign firms’ success to their advanced technologies. “We are at least three to five years behind them in terms of strategies, hardware and technologies,” he said, adding: “Futures trading is a zero-sum game. We are definitely unhappy that they’re making so much money using their super weapons.”
앞서 KBS 기사중 [테라·루나, 암호를 풀다]⑧ 테라 뒤엔 대형 헤지펀드…“계약 아는 내부자 딱 세 명”은 Jump Crypto가 폭락의 원인이 아닐까 하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수사중이니까 시간이 지나면 결과가 나올 듯 합니다. 다만 돈을 이미 누군가 손에 들어간 후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Man Group이 암호통화투자와 관련한 안내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발표일자는 2022년 6월 1일입니다. 테라/루나 사태이후입니다. 나름 진심일 듯 합니다.An Investor’s Guide to Crypto에 있는 마지막 문장입니다.
One final thought. While your portfolio might have zero direct investment in crypto (leaving aside crypto-related securities in equity indices), that does not mean you have zero exposure. Indeed, you may have negative beta. That is, some of the names you are invested in might be challenged by some of the startups in the crypto space.
덧붙임)폭락의 주범이 누군지에 대한 분석기사입니다.
알고리듬 기반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 테라에 치명타를 입힌 거래를 일으켜 ‘공격자’로 지목받고 있는 지갑이 사실은 권도형 대표의 테라폼랩스가 관리하는 지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수십조원 규모의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테라 붕괴 사태가 외부의 공격이 아니라 내부 소행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는 뜻이다.
테라 붕괴 주범 지목된 ‘지갑 A’는 테라폼랩스의 지갑이다중에서
Part 1 — Luna and UST collapse: Debunking the LUNAtic conspirac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