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추천 해외 혁신서비스와 Weathtech

1.
금융위원회 보도자료를 정기적으로 본 지 십 수년이 넘어갑니다. 한번도 접한 적이 없는 보도자료 제목에 놀란 하루입니다.

해외의 유망한 혁신적 금융서비스 소개

보통 보고서형식으로 자료를 만들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행사로 기획한 듯 합니다.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연구원을 협력하여 Zoom을 통하여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추진배경) 주요국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서비스 또는 유망한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국내 핀테크 기업에게 소개합니다.
◦해외의핀테크서비스사례를통해국내핀테크기업등이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출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여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 (주요내용) 미국·영국·호주 등 19개 국가의 51개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1.20일 은행 및 대출분야를 시작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자본시장과 관련한 사례중 일부입니다. 솔직히 처음 들어보는 회사입니다. 보도자료중 Gusto, Affirm, Brex 등은 들어본 기억이 있는데 무척 생소하기도 하고 다루는 내용이 한발 나간 느낌입니다.

저도 핀테크 사례연구라는 교육을 한 적이 있지만 사례연구가 무척이나 어려운 부분입니다. 단순한 소개는 데이타의 나열입니다. 그렇다고 깊이 들어가려고 하면 자료를 얻기가 힘듭니다. 저의 경우 업무 흐름을 중심으로 설명을 했습니다. AS-IS와 어떤 차이가 있고 어느 부분에서 수익을 만들어내는지를 설명하였습니다. 어떤 식으로 서비스를 소개할지 모르겠지만 형식이나 내용 모두 긍정적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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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본시장과 관련한 다양한 혁신서비스가 있지만 넓은 의미의 투자와 핀테크를 결합한 영역을 WealthTech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Wealthtech이기 때문에 자산운용(Weath Management)의 디지탈화에 한정된 의미로 이해할 수 있지만 넓은 의미를 가집니다. 투자 + 자산운용을 합한 의미로 이해하면 어떨까 합니다 포브스의 기사입니다

Wealthtech: A Definition

What is wealthtech? Wealthtech stands for wealth and technology and is one of the subsections of fintech. Just as fintech combines finance with technology to change the way we organize, spend, and receive our money both as individuals and as companies, wealthtech unites wealth and technology with the goal of providing digital solutions to enhance personal (and 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 and investing.
The Future of Wealthtech중에서

금융투자협회가 WealthTech와 관련한 디지털 자산관리(웰스테크)의 글로벌 트렌드 및 사례 조사를 발표하였습니다. 앞서 해외사례 설명회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같이 살펴보면 ‘서비스기획’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위 보고서에 소개한 기업들입니다.

□ (서비스 분야)웰스테크 플랫폼은 로보어드바이저 이외에도 다양하게 발전하고있으며, 6가지 주요 서비스 분야와 서비스 업체는 다음과 같음
➀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Wealthfront, Betterment
➁ 로보-퇴직연금(Robo-retirement):RobustWealth
➂ 소액투자(Micro-investment): Acorns, Stash
➃ 디지털 중개(Digital brokers): eToro, Robinhood
➄ 투자지원(Investment tools): Xignite, Investcloud
➅ 포트폴리오관리(Portfolio management): Additiv, Addepar

이 중에서 전통적인 금융서비스라기 보다는 IT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회사가 Xgnite입니다. 국내로 보면 코스콤이나 연합인포맥스같은 기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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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행사나 위 사례조사 보고서를 보면 AI가 다루어지긴 하지만 핵심으로 다루진 않는 듯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역시 금융투자협회가 발간한 글로벌 자산운용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동향 및 사례을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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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외 사례를 접할 때 반드시 살펴야 하는 부분이 규제입니다. 나라맏 법과 제도가 다르기때문에 그대로 직수입한다고 해서 같은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어떤 경우는 규제로 인하여 서비스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몇 년동안 규제틀을 바꾸고 있습니다. 기술이 주도하는 금융이라는 변화에 적응하기 위함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죠. 2021년도 금융위원회 보고서를 보더라도 새롭게 들어오는 부분은 없습니다. 이전부터 이야기했던 내용이 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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