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피, 종가 첫 2300선 넘어…경기민감주 ‘온기 확산’처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였다고 합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890억원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이끌었다고 하지만 상승세가 이어질지 불확실하다고 기사는 전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키움증권 홍춘욱 위원이 보고서를 보니까 견해를 달리합니다.
코스피지수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선물옵션거래도 대폭 늘었다고 합니다.
지난달 코스피가 6년 만에 박스권을 탈출하자 선물·옵션거래도 급증했다. 코스피가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에서 벗어나 2,200선을 넘으며 증시의 변동성을 키웠기 때문이다.2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주가지수 옵션거래 하루평균 거래량은 273만3천건으로 전월 대비 86.0%나 급증했다.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14.9%나 늘어난 것이다. 또 2013년 6월(275만5천건)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주가지수 옵션거래 하루평균 거래금액도 지난달 4천992억원으로 전월보다 4.5% 늘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0.9% 증가했다.
코스피 박스권 탈출에 선물·옵션거래 급증
세계 1위를 기록할 때와 비교하면 낮은 숫자이지만 파생상품시장의 기조가 변화하는지 궁금했습니다. 혹시나 관련한 보고서를 살펴보았지만 아직 없네요.
일시적인 반등일지, 추세가 바뀐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길게 보면 여전히 한국파생시장은 힘을 못쓰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해외 파생시장, 특히 미국의 옵션시장은 어떨까요?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기사입니다. 2012년 다수의 시장조성자들이 사업을 접으면서 유동성이 부족해지고 스프레드는 커지면서 거래가 대폭 줄었다고 합니다. 반면 ETF거래는 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Traders Are Fleeing the Options Market – WSJhttps://t.co/hppllnVqOn
— Open Outcrier (@OpenOutcrier) May 8, 2017
요즘 가장 뜨거운 시장은 비트코인시장일 듯 합니다. 통화인지, 금융상품인지 법적인 정체성이 애매하지만 일본이 가상통화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Bitcoin is trading at a $400, or 19%, premium on Japanese Markets as Bitcoin fever takes hold.
The USD-BTC markets are trading at $2150 whilst the JPY-BTC pair is trading at the equivalent of $2550.
Japanese volumes are 42-50% of trading with 132k BTC volume or c.$300 million per day.
The Japanese have caught the Bitcoin bug and inefficiencies across markets are being exposed. Irrational exuberance is taking hold as the Japanese stumble over each other to enter the Bitcoin market and drag up international prices.
Ethereum has seen a strong price rise on the back of the Ethereum Enterprise announcement and strong buying from Korea where the price is again at a large premium trading at $230 compared to the USD market at $180 – or 27%. The Korean market share of ethereum trading has been steadily increasing and has now reached 15%.
Bitcoin Blasts Through $2200, Here’s Why중에서
한국도 BTC거래량의 4%를 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형 가상화폐 ‘보스코인’ ICO에 157억원 몰렸다처럼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큰 듯 합니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강남의 여유자금들이 비트코인 채굴에 쓰인다고 합니다. 금융시장을 떠돌던 여유자금들이 이런저런 경로를 통하여 가상화폐시장으로 유입된 듯 합니다.
2.
Greenwich Associates가 1월에 발표한 Top Market Structure Trends to Watch in 2017을 보면 흥미로운 전망이 있습니다.
앞서 옵션시장의 동향과 연결해서 어떻게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선물상품이 대중화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Futures get more popular
Futures had a good 2016. Using CME’s third-quarter earnings as a proxy, futures volumes in 2016 were up roughly 8%, following some stagnation after the credit crisis. We expect this trend to accelerate in 2017.Putting aside the potential softening of some U.S. regulations, the cost of capital will continue to hit banks and, as a result, their customers. Investors will therefore be forced to look harder at more cost-effective cleared products. Product selection will expand beyond interest rates and energy into credit and FX—a good sign for futures markets.
Stagnant interest rates hovering near zero don’t inspire much trading activity. But with interest rates rising and more uncertain in 2017, the need for market participants to hedge and speculate will increase, further boosting futures volumes. Whether the growth in futures hurts the swaps market or the rising tide of interest rates lifts all boats is still to be seen.
앞서와 다른 관점이지만 사내부서형식의 프랍이 아닌 독립된 트레이딩회사의 비지니스모델이 트레이딩이상으로 변화한다고 합니다. Traders Magazine에서도 같은 주제를 얼마전에 다루었습니다. “Selling technology, providing custom liquidity streams and acting as an outsourced trading desk”이 변화의 방향입니다. Gekko처럼 내부기술을 파는 회사도 있고 오래전 한국의 포넷처럼 회원의 트랜잭션을 판매(?)하는 모델도 있고 매매위탁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Prop trading moves beyond trading
Proprietary trading isn’t only about trading anymore. While ultra-low latency infrastructures and rooms full of genius programmers can continue to make money trading, why should PTFs limit themselves to a single revenue stream?
With ultra-low latency all but commoditized and the most successful PTFs now well established, it only makes sense to further monetize the assets that they’ve developed over the past decade.Selling technology, providing custom liquidity streams and acting as an outsourced trading desk are the low-hanging fruit. Expect even more creative extensions of the prop trading business to pop up in 2017.
생존을 위한 몸부림입니다. 또한 생존을 위한 기술경쟁은 여전히 이어집니다. 마이크로웨이브를 둘러싼 경쟁은 몇 년째 계속입니다. 유휴지에 안테나를 세워서 독자적인 경로를 개척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Trading Fortunes Depend on a Mysterious Antenna in an Empty Fi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