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로 보면 어떤 포스팅이 자주 읽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최근 갑자기 조회수가 높아진 글이 있습니다.
또 우연히 어떤 분이 전화로 문의를 하셨습니다.
“iWARP 시험을 하는 방화벽 때문에 접속이 이루어지 않는다.방화벽이 영향을 주는가?”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개발자가 아니기때문에 시험을 해보지 못했고 방화벽에 영향을 받는다는 글을 보지는 못했다.”
이곳 저곳에서 RDMA와 관련된 개발과 시험을 하는듯 합니다.
궁금하면 저는 참지 못합니다. 방화벽과 관련한 질문의 답을 찾아 보았습니다. iWARP과 방화벽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글을 찾지못했습니다. 대신 iWARP은 아니고 RoCE를 다룬 문장은 보이더군요.
?RoCE cannot internetwork with a general purpose network in a broader data center or enterprise network environment, as it does not allow IP routing, firewall filtering, traffic engineering, nor standard networking management and monitoring tools.
어찌되었든 iWARP과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디버깅하면 간단한 일입니다. 허나 최근에 나온 RNIC은 iWARP을 지원하는 스택(Stack)을 하드웨어로 처리합니다. RDMAP, DDP등을 칩에 담아서 공급하고 소프트웨어로는 Driver와 Verb를 제공합니다. ?디버깅이 쉽지 않을 듯 하네요. ?다시 생각을 해보니까 소프트웨어로 시험을 하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DMAP와 DDP등의 iWARP Stack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한 프로그램으로 시험하면 원인을 밝힐 수 있겠죠. 예전에 쓴 글중 Soft-iWARP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시금 살펴보니 Kernel Mode와 Userspace Mode 두종류를 지원합니다. 이것으로 시험을 해보면 RDMAP와 DDP수준에서 디버깅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원인을 찾을 수 있겠죠.
2.
여기에서 머물면 글 제목처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가상화와 관련한 고민들입니다. 제가 지향하는 리테일서비스는 가상화를 하여 트레이딩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입니다. 또 Low Latency환경도 제공하여야 합니다. 호스트 서버가 RNIC을 지원하더라도 가상화한 게스트에서도 RNIC의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Chelsio등이 TOE를 지원하여 가상화환경에서도 가능한가 궁금했는데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착각을 했습니다. 대신 SR-IOV라는 기술을 이용하면 어떨지 검토하려고 합니다. 하여튼 앞서 Soft iWARP을 소개한 글을 보니까 이런 문장이 있더군요.
Soft-iWARP can be a reasonable solution for client systems, allowing RNIC-equipped peers/servers to enjoy the full benefits of RDMA communication.
Soft iWARP을 이용하면 ?RNIC의 자원이 없기때문에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없지만 통신을 하는 상대방은 성능향상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상상입니다.
또다른 단어가 있습니다. rCUDA입니다. 앞서 RNIC과 동일한 문제의식입니다. “가상화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HOST 혹은 Remote Server의 GPU자원을 이용할 수 있을까” 입니다. rCUDA를 소개한 자료를 보면 역시 맘에 드는 문장이 나옵니다.(^^) 좀더 연구를 하면 트레이더의 게스트OS에서 GPU Server의 자원을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파생상품 전략을 운용할 때 병렬적으로 계산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 의미있을 듯 합니다.
Virtual Machines. To enable the access to the CUDA facilities on the physical machine.
앞서 rCUDA는 LGPL을 따릅니다. LGPL은 어떤 라이센스인지는 아시죠? 이와 비슷한 성격의 어플리케이션을 상용으로 제공하는 곳도 등장하였습니다. 대만의 업체가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가상화가 대세를 이루니 가상화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이 등장합니다.
꿈을 꾸면 현실이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