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주식시장의 외국인 DMA 비중

1.
한국거래소의 법규중 시장별 시행세칙을 보면 ‘호가의 입력내용’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12조가 호가의 입력내용입니다. 이중에서 주문입력매체코드와 관련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12조(호가의 입력내용) ①규정 제11조에 따라 회원은 다음 각 호의 호가내용을 거래소시스템에 입력하여야 한다.

27. 다음 각 목에서 정하는 주문(마목의 경우 호가를 포함한다)입력방법의 구분 및 주문입력매체의 식별번호(나목은 제외한다). 다만, 채무증권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가. 위탁자로부터 문서 또는 전화 등의 방법으로 매매거래를 위탁받아, 회원의 임·직원이 영업점단말기에 이를 입력하는 방법 : 영업점단말기의 아이피(IP) 주소 및 MAC 주소
나. 위탁자가 유선통신단말기를 이용하여 주문내용을 직접 회원시스템에 입력하는 방법
다. 위탁자가 무선통신단말기를 이용하여 주문내용을 직접 회원시스템에 입력하는 방법 : 무선통신단말기 고유번호
라. 위탁자가 컴퓨터를 이용하여 주문내용을 직접 회원시스템에 입력하는 방법 : 아이피(IP) 주소 및 MAC 주소
마. 그 밖의 방법으로 주문내용을 입력하는 방법 : 주문입력매체를 식별할 수 있는 고유번호

‘위탁자가 컴퓨터를 이용하여 주문내용을 직접 회원시스템에 입력하는 방법’라고 정의한 부분이 DMA입니다.

지난 11월 2일 한국거래소가 주문매체별 거래 현황을 발표하였습니다.보도자료중 유심히 본 부분은 ‘기타’입니다. 일반적으로 DMA와 같은 특화주문을 지칭하기 때문입니다.

2.
위의 보도자료를 분석한 일반적인 결론은 HTS와 MTS의 비교입니다. 무선단말의 비중은 커지고 HTS의 비중은 반비례하여 계속 줄어듭니다. 모바일혁명의 영향이고 증권사들이 앞다투어 MTS의 기능을 늘리고 제2의 HTS를 놓고 경쟁하는 이유입니다. 다만 저의 시각은은 DMA, 기타입니다. 유가증권시장을 놓고 보면 2010년이후 DMA를 이용한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이를 투자자유형으로 좁혀보면 외국인투자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외국인투자자는 영업단말을 통해 60%, 기타를 통해 38%를 거래하였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영업단말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Sell Side OMS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KT, 데이터센터 그리고 마이크로웨이브에서 다루었던 KT 여의도 데이타센터가 가능한 이유일 듯 합니다.

사용자구분코드
직원본점, 지점 및 영업소의 영업용 단말기
본점의 기타 영업용(상품, 법인, 국제영업, 자산운용 등) 단말기
01
직원고객지원용(콜센터 포함) 단말기02
고객본점, 지점 및 영업소(온라인트레이딩 룸 포함)의 주문용 단말기03
기타상기 구분 외의 단말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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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의 DMA가 이정도라고 하면 파생상품시장은 무척 많겠죠? 아무리 마이크로웨이브때문에 철수했다고 하지만.

아래는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Download (PDF, 168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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