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위터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글입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장기가 손상되고 근육이 퇴행하고 다리가 약해지고 사망률이 높아지고 머리가 몽롱해지고 목이 뻣뻣해지고 어깨와 등이 아프고 허리가 상한다는 것을 A4 한 장에 요약하다. http://t.co/RVJDCJOz1w 출처: 《워싱턴 포스트》
— 번역가 노승영 (@socoopbooks) January 21, 2014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건강에 큰 위협을 주는지 몰랐습니다. 인류의 진화를 생각하면 앉아 있는 것이 좋을리 없습니다. 다만 자의반, 타의반으로 의자에 익숙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싱턴 포스트가 정리한 문제입니다.
2.
그러면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50분 일하고 10분 쉬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겠죠. 사실 10분 휴식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눈치를 보지말고 10분을 최대한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내 건강을 회사가 지켜주지 않으니까요.
저도 좁은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이 무척 많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가진 운동이 있습니다. 한겨레신문에 본 기사입니다. 읽으면서 공감을 했습니다. 처남이 말하길, 저도 좌우불균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른쪽 다리가 절이거나 아프다고 합니다. 몇 가지 운동처방을 받아서 매일 꾸준히 했습니다. 최소한 걸을 때 통증은 없어졌고 등산할 때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척추불균형을 없애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래서 공감합니다. 더구나 다리 근력도 키워주니 금상첨화입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도 신문을 읽으면서 무릎 굴신운동을 했다고 하네요.
세번째로 정씨가 소개하는 것은 ‘무릎 굴신운동’이다. 벽을 마주보고 30㎝ 정도 떨어진 채 두 팔을 어깨너비로 벌려 수평으로 벽을 짚는다. 허리를 편 채 무릎을 굽혔다가 편다. 벽으로부터 몸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무릎을 굽히며 가슴도 편다. 5분 정도 하면 그 운동량이 한시간 등산한 운동량과 맞먹는다고 한다. 정씨는 교도소의 좁은 공간에서 이 운동을 하며 다리 힘과 근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한다. 이 운동 역시 척추를 세워주고 뒤틀린 골반을 바로잡아준다고 한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면서 중력의 영향을 받아 허리에 압박이 옵니다. 척추가 옆에서 보아 에스자인 이유는 그 중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진화된 결과입니다. 원래 등뼈 모양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질병이 사라집니다.”
정씨는 “인체는 200여개의 뼈와 관절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곳의 틀어짐을 보정하기 위하여는 200여개의 관절과 뼈 모두가 조금씩 제자리를 벗어나 비틀어지게 되고 혈관도 막히게 됩니다. 이 ‘역학적 비틀림’이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뒤틀린 척추와 골반 바로세우는 ‘역학요법’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