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연탄, 그루터기, 내 생각

1.
한낮의 더위가 나를 지치게 하지만 그래도 이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것은 새벽녘 잠결에 들려오는 귀뚜라미 울음입니다. 한 여름 귀뚜라미 울음은 가을을 향한 그리움이며 희망이지 않을까!

2.
이제는 달동네에서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20년전 한 겨울 우리가족이 따뜻하게 겨울밤을 지새울 있도록 해준 아주 고마운 존재입니다. 비록 자신을 태워 재만 남더라도 누군가의 따뜻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합니다.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는지…



3.
‘그루터기’란 나무나 풀을 베고난 밑동을 말합니다. 그렇지만 겉으로 들어난 모습입니다. 비록 잘려진 모습이지만 밑으로 한없이 길고 긴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끝없는 생명력입니다. 비록 죽은 듯 하지만 때가 되면 새싹을 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끈길긴 생명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오늘 혼란스럽게 했던 단상을 표현하는 노래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역시 세상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 가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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