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블록체인 및 AI

내부주문집행, 로보어드바이저 및 디지탈통화의 제도화

1. 대통령선거전이었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정책으로 밝혔던 일들을 규정화한 결과를 속속 발표하였습니다. 매매체결시스템의 전성시대?에서 언급하였던 사항도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에 반영되었습이다. 초대형 투자은행 육성방안」 및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 먼저 내부주문집행과 관련한 조항입니다. (1)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신규 업무 부여 (영§77의6, 규정§4-102조의5) – 모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비상장주식에 대한 내부주문집행*을 허용 * 금융투자업자 내부에 거래소와 유사한 매매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수로부터 받은 주문을 처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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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개인투자자와 미국의 Self Directed Investor

1. 요즘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합니다. 몇 년 열심히 프로젝트를 하느라 금금금 일했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두 달 온 힘을 다해서 제안서를 작성했지만 가격요인으로 떨어졌습니다. 계약직으로 참여한 제안이었고 주 사업자의 결정이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여유가 생겨서 몇 년 읽지못한 흐름을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제가 지난 몇 년 변화와 함께 하지 못한 이유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기술의 시대에서 데이타의 시대로 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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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a, Redactable Blockchain 그리고 한국은행

1. 수평지향적이고 검열저항적인 선구자들은 현실 세계와 동 떨어진 블록체인의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만약 블록체인이 그들만의 리그에 있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블록체인의 가치를 눈 여겨 본 사람들이 우물밖으로 끌어내서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시스템에 던졌습니다. 그 때부터 블록체인은 다양한 진화를 겪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떤 분은 ‘블록체인이 무엇인지’를 정의하고 토론을 하자고 합니다. 블록체인이 대세라고 하였지만 갈 길은 첩첩산충입니다. 한국과 중국 기관을 대상으로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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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data is the new alpha

1. 기술의 시대를 대변했던 고빈도매매가 잦아들면서 등장한 데이타. 전통적인 의미의 데이타와 다름을 강조하기 위하여 사용하였던 빅데이타가 시대의 흐름이 된지 몇 년이 지났습니다. R이나 Python을 이용한 데이타분석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이런 저런 교육과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빅데이타 분석이 남과 다른 수익을 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빅데이타와 기계학습을 연결하려는 시도도 많았지만 남과 다른 결과를 보였다는 증거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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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의 블록체인 콘소시엄과 오픈소스

1. 블록체인. 태풍으로 부상하였지만 오래 지속될지, 아닐지 관심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최근의 흐름을 보면 의심의 여지없이 거대한 흐름으로 등장하였습니다. 이의 영향이라고 파악하지만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2차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블록체인을 중용한 비중으로 다루었습니다. 2단계 핀테크 발전 로드맵 기본방향 발표 블록체인에 촛점을 맞춘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콘소시엄에 방점을 찍고 싶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음을 인식하고 국제 흐름보다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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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세대를 위한 금융서비스가 가능?

1. 솔직히 로보어드바이저를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알고리즘트레이딩과 다른 듯 하지만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화를 접었습니다. 이유는 제도적 장벽과 사업성때문입니다. 아래는 사업성과 관련한 주제를 다루었던 글들입니다. 수저 계급론과 로봇투자자문 로보 어드바이저를 보는 시각 – 은행과 금융투자 국내외 로보어드바이저를 다루었던 글을 보면 밀레니얼세대가 빠짐없이 등장합니다. 크게 보면 디지탈전환(Transformation)이나 핀테크 혹은 로보어드바이저도 밀레니얼세대를 딛고 서 있는 흐름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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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 어드바이저를 보는 시각 – 은행과 금융투자

1. 로보어드바이저. 너도 나도 로보어드바이저라고 합니다. 혹 로보를 알파고로 오해하여 높은 수익율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투자자들중 손해를 본 분들이 금융위원회에 불완전판매로 신고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대대적인 규제를 발표합니다. 여의도에서 흔히 있는 모습입니다. 누구를 탓해야 할까요? 구매하는 상품을 꼼꼼히 살피지 않은 투자자? 아니면 상품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은 사업자. 어떤 경우이든 금융위원회는 귀찮습니다. 싹이 트기 전에 짤라버리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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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API를 만드는 두가지 길 – 한국과 영국

1. 2015년 여름에 올렸던 오픈 API와 금융위원회은 오픈 API라는 목적을 위해 서로 다른 정책을 취하고 있는 영국과 한국의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1년이 흐른 지금 두 나라의 정책은 결실을 맺고 대중앞에 선을 보였습니다. 먼저 한국 오픈API. 금융결제원과 코스콤이 주도한 오픈API가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 전산시스템 연동 및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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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적 사고(Thinking)와 금융IT적 사고

1. 어느 순간 금융위원회가 핀테크를 주도하면서 혼란이 생겼습니다.핀테크와 금융IT의 구분입니다. 금융회사가 만든 서비스와 핀테크 스타트업이 만든 서비스가 다르지 않습니다. 누가 누구를 베낀 듯 합니다만 선후구분도 무의미합니다. 금융위원회가 2015년 IT,금융 융합 지원방안에선 아래와 같이 정의하였습니다. 핀테크는 I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서 전혀 새로운 금융상품 또는 금융서비스를 창출하는 것 = 이러한 핀테크라는 금융서비스의 파괴적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우선 기존 제도의 틀을 과감하게 변혁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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