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도입된 Dark Pool 서비스

Dark Pool이라는 말을 Investopedia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A slang term that refers to the trading volume created from institutional orders, which are unavailable to the public. The bulk of dark pool liquidity is represented by block trades facilitated away from the central exchanges. Also referred to as the “upstairs market.”

The dark pool gets its name because details of these trades are concealed from the public, clouding the transactions like murky water. Some traders that use a strategy based on liquidity feel that dark pool liquidity should be publicized.

기관투자가의 대량매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Dark’라고 한 이유는 거래내역이 공개되지 않기때문입니다.(이 부분이 수정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 트윗을 참고하세요.)

국내에서 이와 관련된 서비스가 등장하였습니다.삼성증권이 도입한 서비스인데. 아래는 삼성증권과 Instinet이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인스티넷과 삼성증권, 한국 최초의 기관투자전용 시스템 ‘코리아 크로스’ 출시- 익명성, 중립성 보장은 물론 시장에 미치는 충격 제로

세계적인 증권사로 노무라 홀딩즈(Nomura Holdings, Inc.)가 전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노무라증권의 자회사 인스티넷(Instinet)과 한국 유수 투자은행인 삼성증권(Samsung Securities Co., Ltd.)이 코리아크로스(KoreaCross(TM))를 선보인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리아크로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중립적 플랫폼으로 익명성을 담보하는 것은 물론 시장파급 효과없이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코리아크로스는 오는 4월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한국 최초의 기관투자자 전용 대량주식매매 네트워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셉 마샬(Joseph Marchal) 인스티넷 아시아 본부장은 “중개업자로서 인스티넷은 오랜 기간 독립적이며 익명성이 보장되는 매칭 플랫폼을 선보여왔으며 1986년에는 세계 최초로 크로싱 네트워크를 오픈한 바 있다.”며 “삼성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인스티넷의 이 같은 전문성을 한국으로 확대하고 투자자들에게 시장 최초로 새로운 거래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주영근 삼성증권 해외주식파트장은 “한국 유수의 투자은행에 걸맞게 삼성증권은 고객들에게 모든 상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다 많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그런 만큼 이번 코리아크로스를 통해 세계적인 증권사인 인스티넷과 협력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며 “이 같은 크로싱 플랫폼은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국외 기관투자자들도 당일 거래량 가중평균가격(VWAP)으로 대량주식매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영근 파트장은 “이는 매매시간 중의 시장가격에 충격을 주지 않기 때문에 그간 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우려해 대량 매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코리아크로스가 새로운 매매기회와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틴 찬(Christian Chan) 인스티넷 아시아 전자거래 본부장은 “상대적으로 익명성이 덜 보장되는 한국시장에서는 대량주식매매가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드는 게 사실이었다. 이러한 시장분위기와 저팬크로싱(JapanCrossing)의 성공으로 그간 한국 및 국외 기관투자자들은 새로운 방식의 주식거래 시스템인 인스티넷-삼성증권 ‘블랙박스’ 플랫폼에 대해 대단한 관심을 보여왔다.”고 언급했다.

코리아크로스는 인스티넷이 전체 지분을 소유,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증권은 지역 중개업자 지원기업으로 활동하며 정산관리 서비스와 국내 주문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코리아크로스는 일단위로 운영되며 ‘블랙박스’ 장 시작 전 당일 거래량 가중평균가격 크로스 방식으로 그날의 주요 시장 당일 거래량 가중평균가격에 따라 매도자와 매수자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에 매칭시킨다. 코리아크로스로는 단기매도도 가능하며 전 주문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한국시장 최소 주문량 기준(1억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투자자들은 인스티넷 뉴포트(Instinet Newport(TM)) 실행관리시스템(EMS)과 제 3 거래시스템, FIX 프로토콜 직접연결을 통해 코리아크로스를 이용할 수 있다. 컨설팅 회사 아에테 그룹(Aite Group)의 경영담당 파트너인 리 상(Sang Lee)은 “상대적으로 초기단계이기는 하나, 아시아 전역에서 전자 및 장외거래가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코리아크로스와 같은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관투자자들은 큰 시장파급 효과를 일으키지 않고도 보다 효과적으로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크로스는 전세계적으로 미국의 CBX(SM), 유럽 및 캐나다의 Chi-X(R)는 물론, 일일 3회 ‘블랙박스’ 크로싱 네트워크인 일본의 저팬크로싱과 실시간 매칭 플랫폼인 CBX 저팬 등을 포함하며 저팬크로싱과 CBX은 일본 PTS 라이선스 하에서 운영된다. 2001년에 첫 선을 보인 저팬크로싱은 실시간매칭 플랫폼인 인스티넷의 아홉 번째 신개념 거래시스템 플랫폼으로 아시아 최대 장외거래 유동성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업계 최고기업 간 거래 주문인 ‘히트’(hit)와 ‘크로스’(cross) 비율를 통해 최대 시스템으로 성장, 도쿄 일일 전체 거래량의 2.5퍼센트를 차지한다.(+ 2.57%(2007 4분기, 인스티넷 저팬(Instinet Japan Ltd.) 측정치 기준)

▲ 인스티넷에 대하여

인스티넷은 글로벌 증권회사로 세계 최고의 펀드 매니저들에게 꼭 필요한 거래 시스템과 대체거래시스템을 비롯해 각국의 중개업체에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전세계 40여개 증권거래소의 거래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중개회사로서의 업무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인스티넷은 다양한 프런트엔드 트레이딩 시스템, 크로싱 네트워크, 스마트-라우팅 기술, 알고리즘, 수수료 관리 프로그램, 투자 연구 상품 등을 통해 기관투자행위를 증진시키고 전체 거래 비용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인스티넷은 미국의 CBX(SM), 아시아의 저팬크로싱(JapanCrossing(SM)), 유럽 및 캐나다, 호주(예정)의 차이-엑스(Chi-X(R)) 등 전세계에 다양한 대체거래시스템(Alternative Trading System) 플랫폼을 운영중이다. 노무라 홀딩즈(Nomura Holdings, Inc.)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북미, 유럽, 아태지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상세한 정보는 www.instin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통법에 보면 고객을 크게 두가지 분류합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입니다. 위의 사례는 향후 증권사에서 Dark Pool이나 Algorithmic Trading,DMA와 같은 기관투자가전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도 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관투자가 대량매매 시스템 ‘코리아크로스’ 7일 오픈

서울경제신문

국내 증시에도 미국의‘다크풀(dark pool)’과 유사한 기관투자가 전용 대량매매 서비스가 시작된다. 삼성증권은 31일 새로운 기관투자가 대량 주식매매 시스템인‘코리아크로스(Korea Cross)’를 국내 최초로 오는 4월7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다크풀 은 장 시작 전 기관투자가의 대량 주문을 받아 매수ㆍ매도 주문을 연결하고 이를 장 종료 후 당일 거래량 가중평균가격(VWAP)으로 체결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매매시간 중 시장가격에 충격을 주지 않고 투자주체와 종목 및 수량 등 매매정보가 장 종료 후 체결보고시까지 시장에 공개되지 않아 익명성이 보장된다. 삼성증권의 코리아크로스는 오전7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1억원 이상의 대량 주문을 받아 검색한 후 장 종료 후(3시10분) 당일 거래량 VWAP로 증권 거래소 대량 매매시스템(K-Blox)을 이용해 대량 매매를 체결한다. 주영근 삼성증권 해외주식파트장은 “지난해 미국 증시에서 다크풀 거래금액이 전체의 15%에 육박했다”며 “이번 서비스로 그동안 시장 충격을 우려했던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에 새로운 매매기회와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oel Kim님과 TwittYoon님이 이 글을 수정하여야 한다는 트윗을 보내주셨네요. 갑자기 다크풀이 관심을 갖는 남 모를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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