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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개인투자자들이 ELW시장으로 이동하면서 ELW거래 속도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일분일초라도 빨리 매매하고자 하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대 신증권은 올해 HTS 주문처리속도는 2배, 체결처리속도는 3배 이상?높였다. 동양종금증권도 매매속도를 4~8배 향상시켰다.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의 진화… 해외주식·외환선물 거래도 척척
속도. 증권사 트레이딩시스템을 말할 때 주로 응답속도(Response Time)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Whatis에서 정의한 Latency와 Response Time을 아래와 같습니다.
Latency(지연 시간) 네트웍에서의 latency는 delay와 비슷한말로서, 하나의 데이터 패킷을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보내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예를 들면 AT&T 등에서는), 패킷 하나를 보내고 그것이 송신자에게 되돌아올 때까지의 왕복에 걸리는 시간을 latency라고 부르기도 한다. latency는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 사이에 (지연시간이 전혀 없이) 데이터가 즉시 전송되어야만 하는 것으로 가정한다.
Response Time(응답시간)이란 컴퓨터 시스템에 조회를 요구한 직후부터, 응답이 시작되는 때까지 경과된 총 시간을 말한다. 예를 들면, 조회의 끝을 나타내는 때부터, 결과의 첫 글자가 사용자의 단말기에 나타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이 될 수 있다. 요즘에는 사용자 입력과 시스템 응답이 단지 텍스트에만 그치지 않으므로, 위 정의에 나타난 예가 확장될 수 있다. 사용자가 입력의 시작과 응답의 끝으로 느끼는 시간인, 감지 응답시간 개념도 있다. Latency는 운영을 위해 요구되는 시간 이상으로 응답시간을 증가시키는 컴퓨터 시스템 특성이다.
지연시간(Latency)와 응답시간(Processing Time)의 관계는?? Latency에 처리시간(Processing Time)을 더하면 응답시간이 됩니다.
Latency + Processing Time = Response Time
그러면 처리시간이란?? 주어진 요청을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에서 필요한 시간으로 이용자로부터 시스템에 도달하는 시간, 반대로 이용자에게 전달되는 시간은 제외한 시간을 말합니다.
Processing time is the amount of time a system takes to process a given?request, not including the time it takes the message to get from the?user to the system or the time it takes to get from the system back to?the user.
Response Time vs. Latency중에서
이와 같은 정의를 이용하여 증권사 트레이딩시스템에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레이딩시스템을 이용하여 주문을 낼 경우 주문을 낼 경우? 투자자의 PC에서 증권사 시스템에 전달되는 시간, 증권사 접속시스템에서 대외계시스템에 전달되는 시간, 대외계에서 거래소에 전달되는 시간등이 지연시간(Latency)에 해당됩니다. 처리사간은 주문데이타를 받아서 원장시스템에서 처리하는 시간등이 해당됩니다.
물론 서버시스템에서 주문메시지를 처리할 때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지연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마켓데이타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I/O를 높이는 경우, 시스템 접속자가 많아서 역시 I/O를 높이는 경우 CPU 사용이 늘면서 지연이 발생합니다.
네트워크 구간에서 지연을 해결하는 – 우리가 보통 해결한다고 하지만 사실 낮추는 – 방법이 Co-Location입니다. Co-Location은 Network Hobs를 줄이는 방법인데 우리나라는 Co-Location을 허용하지 않아서 증권사 전산센터를 KRX가 있는 여의도로 옮기는 방법을 대신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Co-Location이나 전산센터를 여의도로 옮기는 방법등은 증권사별로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차별화가 힘듭니다. 결국 처리시간을 줄이거나 처리때문에 발생하는 지연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채택하여야 합니다. RDMA와 같은 방법이 처리때문에 발생하는 지연을 줄이는 방법이 될 듯 합니다. Parallel Computing에서 적용하는 방법도 역시 같은 결과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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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든 미국이든 투자자,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응답속도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연시간(Latency)와 처리시간을 모두 포함합니다. 이 때 처리시간 보다는 지연시간이 투자자에게 시선을 붙듭니다. 증권사별로 경쟁중인 VIP서비스도 Low Latency를 어느 정도 반영한 서비스입니다. 고빈도트레이딩(High Frequency Trading)을 논쟁할 때? 이 점때문에 불공정경쟁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Latency Transparency라는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The disclosure of information that would enable market participants to make informed decisions about their speed of access to an exchange or other trading center.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연시간(Latency)을 공시(Disclosure)하는 방식입니다.
SEC Issues Concept Release Seeking Comment on Structure of Equity Markets
고빈도트레이딩(HFT)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이후 SEC에서 주식시장과 관련한 다양한 구조적 문제들을 다루면서 나왔습니다.
3.
증권시장에서 공정성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공정성과 경쟁은서로 다른 가치를 지향하기 때문에 현실에서 충돌합니다. 균형 잡힌 감독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Latency Transparency를 법적인 규정으로 도입하느냐는 쉽지 않는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율적으로 Latency를 공개하면? 고객이 증권사를 선택할 때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의 금융기관은? Latency를 관리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orrelix – Latency Intelligence for Trading and Market Data
Corvil – LowLatency Management In Electronic Trading and Market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