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一打二皮. 고스톱 이야기는 아닙니다. 7월이면 회사로 복귀한 후 세운 목표입니다.
一打 는 독서토론을 말합니다. 二皮는 독서토론으로 얻고자 하는 결과입니다.
2.
“왜 독서토론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SI를 비즈니스모델로 하는 소프트웨어기업은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정 분야에 대한 개발경험과 업무 지식이 있는 개발자들을 모아서 법인 설립만 하면 됩니다.? 거래처를 확보하고 좋은 평판을 듣고 영업관계가 쌓이면 쉽게 망하지 않는 기업이 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조직 및 구성원의 질적 변화가 없으면 더이상의 성장발전은 없다는 문제의식입니다.
질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고 변화의 동기가 구성원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한 결과가 바로 독서토론입니다.
3.
이제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를 고민하였습니다. 아주 쉽게 문제를 풀었습니다.
“나보다 능력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 ‘리서십 독서노트‘라는 블로그로 유명한 안유석씨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후배니까 선배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이 독서토론을 하기 위한 가이드‘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쉽게 접근해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상은 부장급 이상 간부사원 및 임원들입니다.
이것이 二皮중 一皮입니다.
4.
SI회사들이 소프트웨어개발에서 보이는 일반적인 잘못은 ‘경험의 과도한 강조’입니다. 시스템보다는 개인의 능력에 의지합니다.? 지금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에서 보는 보통의 회사와 차이가 없습니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하여야 하는데 어디서 출발할까 고민을 하다가 김익환씨가 자주 말씀하시는 ‘개발프로세스의 정립’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관리와 관련된 실용적인 도서를 선택해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 프로젝트분석 – 대안도출’이라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토론용 도서는 ‘소프트웨어개발의 모든 것‘,’실용주의 프로그래머’ 두권을 선택하였습니다.
이것이 二皮중 二皮입니다
5.
7월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12월말에 일차 평가를 할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12개월이라는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장대…”라는 말처럼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고의 노력을 경주할 생각입니다.
파이팅~~~~
일타를 하실 때 저도 좀 끼워 주셔요..
이피 할 자신은 없지만..
일타는…..
저도 마음은 굴뚝같지만..회사에서 하는 공식프로그램이라.쩝~~~
ㅎㅎ 그렇군요.
좋은 프로그램인 듯 합니다.
제 생각엔 가등모임하실 때 편안하게 해도 될 듯 합니다. 책들도 두텁지 않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