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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 무척 흥미로운 세미나를 합니다. 공개인가 했더니 내용역량강화 세미나입니다.
금감원, 가상자산 이해 및 감독역량 확충을 위한 세미나 계획
보도자료에 첨부된 프로그램입니다. 재미있는 기획입니다.
그래서 공부해볼까 해서 관련한 한글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주제1:블록체인 기술의 이론적 기초
블록체인과 관련한 초창기 자료를 찾아보면 비트코인을 설명하는 자료가 많습니다. 그리고 합의알고리즘을 비교합니다. 굳이 이런 글들이 필요할까 의문이라서 단순히 블록체인(Distributed Ledger)를 다루는 글을 찾아보았습니다. 보험연구원의 보험 산업의 블록체인 활용중 ‘2장 블록체인의 이해’이 읽기 쉽습니다.
주제2: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현안 및 향후 전망
가상자산시장을 접근하는 방법으로 웹3.0을 언급합니다. 웹3.0과 웹3이 다르다는 글을 썼지만 웹3으로 가상자산시장을 바라보는 글을 찾았습니다. 무척 많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웹3와 디파이가 어떨까 합니다. 여기에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가능성과 한계점를 덧붙이면….
주제3:토큰증권 관련법규 및 향후 전망
토큰증권과 관련한 국제적인 흐름도 중요하지만 토큰증권의 장내화, STO 그리고 유통시장에서 정리한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이 기준일 듯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삼성증권 STO (Security token offering): 한국형 STO, 누가 헤게모니를 쥘 것인가 보고서가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주제4:국내외 가상자산 관련법규 현황
금감원이 하는 교육이라 법규현황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금융회사에 다니는 분들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가상자산도 자산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한 금융이고 규제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 해외사무소로 가시면 해외동향과 관련한 자료가 올라옵니다. 이중 가상자산과 관련한 보고서가 정기적으로 올라오는 이를 모니터링하면 좋습니다. 제가 소개할 자료는 한국은행의 암호자산 규제 관련 주요 이슈 및 입법 방향입니다. 목차를 보시면 암호자산과 관련한 이슈를 주제로 각각 정리소개합니다.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이라고 하지만 한국은행은 암호자산이라고 합니다. 한국은행은 통화까지를 생각하고 포괄적인 개념을 사용하는 듯 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증권형 토큰 발행.유통 현황 및 합리적 규제방안을 보시면 토큰증권과 관련한 규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듯 합니다. 한국예탁원 변호사가 작성한 논문입니다.
주제5:온체인 데이터의 모니터링 및 분석
마지막 주제가 금융감독원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일 듯 합니다. STO 발행 유통체계를 만들면 금융감독원이 이를 모니터링하는 일을 하여야 하기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온체인 데이터라는 단어가 생소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그림이 그려지는데 단어는 생합니다.‘온체인 데이터’가 뭐예요? 거래소·채굴자·고래 움직임으로 가격 예측을 보니까 이렇게 정의하네요.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 위에서 주고받는 모든 거래 기록에 대한 데이터를 말한다. 블록체인상에서 거래된 코인 종류나 개수, 지갑 주소, 채굴자에게 지급되는 채굴 수수료 등이 대표적이다. 블록체인은 그 특성상 모든 정보가 대중에 개방돼 있다. 모든 정보는 블록체인에 공동으로 기록돼 저장되고 공개되기 때문에 거래 정보를 숨기거나 조작할 수 없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신뢰성이 있는 글을 찾기 어렵네요. 아마도 새롭게 사업영역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방법론이 등장하고 이를 기초로 한 논문 및 기업들이 등장할 듯 합니다. 그래도 가장 방법론적으로 정리한 보고서를 찾아보니까 비트코인으로 분석한 글이 있네요.Ark-Invest가 작성한 보고서로 On-Chain Data: A New Framework to Evaluate Bitcoi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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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KB경영연구소의 글입니다. 제목이 재미있습니다.왜 이런 보고서를 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