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루나사태에 이어 FTX까지 파산선고를 하면서 암호통화의 미래가 잿빛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암호통화와 관련한 보고서를 내놓은 금융회사가 거의 없는 줄 알았는데 유진투자증권이 아래와 같은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암호통화를 둘러싼 공방은 차지하고 블록체인 혹은 분산원장을 이용한 CBDC는 현재 진행중이고 속속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은행입니다. 한국, 싱가포르 및 일본 중앙은행의 블록체인시험에서 소개하였던 모의시험, 디지탈통화, CBDC 그리고 Govcoin에서 소개하였던 파일럿을 위한 기술검토를 마치고 1단계 연구사업의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한국은행, CBDC 모의실험 연구사업 1단계 결과 및 향후 계획
그리고 관련한 결과를 한국은행, 2022년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통해 상세히 발표하였습니다.
2.
세계적으로 보면 각국 중앙은행들이 다양한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국가간 지급결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SWIFT가 중요한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SWIFT는 Blockchain에 기반한 CBDC가 보편화할 때 스스로의 역할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나라별로 다양한 기술적 기반하에 만들어지는 CBDC들사이에서 중계역할을 하기 위한 기술적인 노력입니다. 아래 보고서는 결과물입니다.
Ground-breaking SWIFT innovation paves way for global use of CBDCs and tokenised assets
위 시험은 Banque de France, Deutsche Bundesbank, HSBC, Intesa Sanpaolo, NatWest, SMBC, Standard Chartered, UBS, Wells Fargo를 포함한 14개 중앙은행 및 상업은행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서 눈에 들어온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ISO20022입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서는 관련한 언급이 보이지 않습니다.
Use of ISO 20022: Cross-border payments have an inherently complex process and require good coordination among many participants to be successful. ISO 20022 is data rich and supports many different characters, unlike MT format and other native formats. Being in the XML format makes it easier for the IT system to use this data message for processes like AML, fraud checks, etc.
– Lower TCO: Using ISO 20022 will address the challenge of the cost of investing in and continued maintenance of multiple native CBDC protocols.
– Cross-border usability: ISO 20022 messaging will improve interaction, especially in cross-border and inter-DLT transfers.
이미 SWIFT는 Distributed Ledgers,Smart Contracts,Business Standards and ISO 20022라는 보고서를 2016년에 내놓았습니다.
둘째는 다양한 분산원장의 호환성입니다. SWIFT와 Chainlink가 발표한 호환기술에 대한 트윗입니다.
SWIFT is using the 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 (CCIP) in an initial proof of concept.
CCIP will enable SWIFT messages to instruct on-chain token transfers, helping the SWIFT network become interoperable across all blockchain environments.https://t.co/8GOBNhzwCk pic.twitter.com/Pvm0Cex45e
— Chainlink (@chainlink) September 28, 2022
Chainlink가 내놓은 기술은 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 (CCIP)입니다. Introducing the 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 (CCIP) for Decentralized Inter-Chain Messaging and Token Movements에 자세한 소개를 하지만 Cross-Blockchain Technology: Integration Framework and Security Assumptions을 보면 CCIP는 호환성 기술중 CROSS-BLOCKCHAIN MESSAGE PROTOCOL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4) CROSS-BLOCKCHAIN MESSAGE PROTOCOL
A cross-blockchain message protocol (message) aims to route data packets between a target blockchain networks or applications. This can be implemented by any distributed ledgers, provided they satisfy a small set of requirements. For example, the participating networks N1 and N2 had deployed the relevant smart contract, and the participants have the pre-knowledge of the address and its function. Let us assume network N1’s operation need some data from N2. For that, a user A or a smart contract on N1 send an instruction in the form of a message to invoke the smart contract function on N2 and expects to receive a response message or perform an operation that updates the state of N2. This scheme assumes the networks have similar data structures, messaging formats and shared security to interoperate with each other. Some industry projects define this scheme as 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IBC)7 and cross-chain interoperability (CCIP)8 protocol
이와 관련한 한국은행은 직접적으로 CCIP를 다루지 않지만 블록체인간의 호환성을 다룬 보고서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분절화를 내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