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TS를 비롯한 자본시장 구조변화를 담고 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국회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ATS를 도입하면
스마트오더라우팅(SOR:Smart Order Routing)이 중요해집니다.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자가 특히 민감할 듯 합니다.
이를 계량화한 것이 TCA라고 할 수 있고 국민연금사례를 놓고 TCA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후 국민연금이 새로운 평가안을 만들어 실행하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1그룹은 국민연금이 직접 주식주문을 낼 때 주문금액의 5.5%를, 2그룹은 3%, 3그룹은 1%씩을 각각 할당받는다. 이전 4등급 체계에서는 ‘S’가 5%, ‘A’가 4%, ‘B’가 2%, ‘C’가 1%씩 주문금액을 받았다.?예전에는 상위 등급인 S와 A는 국민연금의 직접 주문금액이 5%와 4%로 별 차이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1그룹(5.5%)과?2그룹(3%)에서도 2.5%가 차이가 난다. 하지만 중하위권 증권사가 받을 총 주문금액은 새로운 기준안에서 더 늘어났다.
국민연금이 작년까지 ‘B’와 ‘C’등급에는 적용하지 않았던 아웃소싱 주문금액을 이번부터 2~3그룹에 최소한 1%씩 배정했기때문이다. ‘아웃소싱 주문’은 국민연금의 직접 주문과 달리 자금을 위탁한 자산운용사에서 거래 증권사에 주는 주문금액이다.
국민연금 新기준안 증권사엔 독?에서
문제는 등급을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가입니다. 평가는 권력이고 권력이 썩으면 비리가 생깁니다. 평가가 자의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국민연금관리공단도 이런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거래 증권사 평가 ‘접대순’…‘국민연금은 비리공단’중
감사원의 비리적발로 국민연금은 선정기준을 공개하였다고 합니다. 이제 선정기준을 공개하면 그 또한 평가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요?
3일 국민연금 관계자는 “지난달 초 국민연금 기금운용 혁신 테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거래증권사 선정기준 공개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달말 부터 선정기준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 범위와 방법을 두고 TF 전문가들이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며 “9월 말에 진행될 4분기 거래증권사 선정이 보다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 증권사 선정기준 공개중에서
2.
소프트달러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CSA라는 말을 볼 때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나름 몰랐던 부분을 공부하면서 정리한 글입니다.
이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소프트달러를 정리한 글을 발표하였습니다.
(*)위의 파일을 다운받으시려면 자본시장연구원에 가입하셔야 합니다.
3.
2009년에 생명보험계약을 이용한 파생상품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넒게 보면 수명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다양한 장쉬위험을 헤지하는 상품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ongevity Swap?
생명보험계약을 이용한 파생상품
위의 글을 쓴 이후 자산관리는 핵심서비스로 자리잡았고 변액보험이나 퇴직연금과 같은 상품이 중요해집니다. 이와 더불어 장수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을 다룬 글들이 많이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보험연구원 자료가 많습니다.
장수스왑(Longevity Swaps)
장수위험 헤지를 위한 금융상품 활용사례
금융회사의 장수리스크 관리방법 : 장수채권
금융회사의 장수리스크 관리방법(Ⅱ) : 장수스왑
금융회사의 장수리스크 관리방법(Ⅲ) : 바이아웃·바이인
4.
중국 CSI300지수선물을 상장한지 일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2010년 중국지수선물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한국시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국내신문을 보면 이후 흐름을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자주 가서 보는 노무라연구소의 영어자료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일본어자료가 아니라 영어자료입니다.(^^)
아래글은 중국증권산업이 과도한 리테일경쟁을 벌이면서 구조재편으로 내몰린 현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モデル?換へ動く中?の?券?社
中?における?券業界再編の?況
총론적인 성격의 자료를 원하시면 금융투자협회가 2011년 2월 발간한 자료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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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재정적자와 국가신용등급 하락이 세계 곳곳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미국경제가 소프트패치일지 더블딥일지 모르지만 최소한 한 두달내에 경기호전에 대한 신호가 없으면? 아마도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하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자본시장이 문제가 아니라 경제 자체가 문제인 상황입니다.
심호흡을 해봅니다. 나아감 보다는 되돌아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