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거래소와 예탁원이 다툼을 벌이던 CCP는 한국거래소가 맡았습니다. 자본시장법을 개정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한국거래소는 2014년 6월 30일부터 의무청산을 실시하려고 급히 CCP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개통했지만 뒷탈이 발생하였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면 유럽의 승인도 멀어보입니다.
CCP는 파생상품 거래에서 결제이행을 보증하는 청산기관으로 국내에서는 한국거래소가 장외파생거래 청산 업무를 맡고 있다. 유럽위원회(EC)가 유럽계 금융기관에 청산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CCP에 등록 의무를 부과하자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말 유럽당국에 적격 CCP를 신청했으며 올해 말 정도면 승인이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제는 한국거래소가 예상과 달리 EC의 1차 동등성 결정 대상국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한맥투자증권이 옵션 주문 실수로 대규모 손실을 봤을 때 거래소가 자체 재원이 아닌 회원사 공동기금을 먼저 사용한 게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당국은 다음달 15일에서 내년 6월로 최종 승인 기간을 연장했지만 한국거래소가 최종 승인을 받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거래소, 유럽서 CCP승인 불투명… 신뢰도·실적 타격받나중에서
2.
CCP 승인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한국거래소가 재미있는 발주를 했습니다.
제안요청서중 핵심입니다. ‘유럽 EMIR* 및 미국 CFTC 규정 등에서 요구하는 증거금 모델에 대한 요건 반영’이라는 요구사항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래는 오스트리아 CCP인 CCP.A가 내놓은 자료입니다.
Margin Calculation Methodology
The phrase “too big to fail” has re-entered the financial news cycle this week as all eyes turn to clearinghouses as the next big source of operational risk. The topic has taken on new resonance ahead of a looming December 15 deadline for compliance with European clearing rules. Though the new rules are widely expected to be delayed, the eventual transition will mark a historic milestone for global derivatives trading.
여기다 만일 KRX가 깨지게 된다면?
아마도 금융위원회가 도움을 주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