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소한 트레이딩만 놓고 보면 기술의 시대는 아닙니다. 아무도 기술에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기술이 경쟁력이 아니고 원하는 기술은 상품으로 구매가 가능한 시대라 차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가 화두입니다. 그것이 데이타입니다. 데이타기반의 트레이딩이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HFT가 저물면서 Low Latency도 저물고 규제가 커지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한 데이타에 관심을 돌립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현실, 즉 시장의요구에 반응하며 가야하는 것이 기업가입니다.
그렇다고 Low Latency가 죽을까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생물처럼 변화하고 있는 Low Latency와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오래전 RDMA 프로그래밍과 관련한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Chelsio를 초청하여 RDMA,iWARP 교육도 한 적이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몇 증권사가 이를 시험한 사례가 있다고 들었지만 실제로 적용을 하여 사용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더구나 요즘같은 때 별 관심이 없습니다. 구글링을 하여도 RDMA와 관련한 블로그는 많지 않습니다. 그중 독보적인 곳이 RDMAmojo입니다. CentOS/RedHat 개발자를 위한 RDMA 총정리입니다.
RDMA packages
Working with RDMA in RedHat/CentOS 5
Working with RDMA in RedHat/CentOS 6
Working with RDMA in RedHat/CentOS 7
RDMA와 관련한 기술중에서 iWARP를 떠받치고 있던 Chelsio와 Intel중 Intel이 RoCE에 더 중점을 두는 정책이 취하는 듯 합니다. 시장에서 힘을 받는 것이 RoCE가 아닐까 합니다.
2.
CentOS 7이 나오면서 네트워킹과 관련한 기술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커널이 바뀌었기때문입니다. 현재 리눅스 커널은 네트워킹과 관련한 어떤 기술을 지원하고 있을까요? 어떤 분이 대학 세미나때 발표한 논문을 블로그에 올려놓았습니다. 제목은 What’s New in the Linux Network Stack?입니다.
네트워킹 기술에 관심이 많으시면 찬찬히 일독하시길.
참고로 Linux Networking Kernel Flow가 궁금하시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