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는 Exture+, JPX는?

1.
高頻度取引. 일본에서 고빈도매매를 가르키는 단어입니다. 오랜만에 일본 구글을 살펴본 이유는 트위터에 올라온 글 때문입니다.

 

제가 자주 가보는 ITPro에 실린 글을 소개한 트윗입니다. 일본 자본시장에서 HFT에 관심이 높아진 때는 동경증권거래소가 Arrowhead라는 신시장시스템을 내놓았던 2010년 이후입니다.

Exture와 Arrowhead의 비교

Arrowhead가 가동을 시작한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특히 고빈도매매와 관련한 변화는 어떨까요?

일본은행이 펴낸 株式市場における高速・高頻度取引の影響는 좀더 자세히 고빈도매매를 분석합니다.

GDE Error: Error retrieving file - if necessary turn off error checking (403:Forbidden)

Arrowhead와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를 시직한 Exture는 Arrowhead와 같은 결과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규제와 제도때문입니다. 반면 제도와 Arrowhead가 만나면서 HFT는 급 성장을 하였습니다. 이런 결과는 다시금 JPX(일본거래소)가 Low Latency를 위한 투자에 나서도록 합니다. 2015년에 차세대시스템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본거래소는 2월 4일 차세대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日本取引所グループは2014年2月4日、次期デリバティブ取引システムの開発ベンダーについて、公募を開始した。次期システムの稼働は2016年中となる見込みだ。国際的に取引市場間の競争が過熱する中、利便性の高いシステムを構築することで、投資家の呼び込みを目指す。

そこで、証券会社のFPGAに実装してある「リスクチェック」処理の一部を取引所側に移そうとする動きがある。リスクチェックとは、HFT事業者からの注文の売買高が事業者への与信枠を超えていないか、注文株式数がその銘柄の発行済み株式数を超えていないかなどを確認する作業を指す。 東証は2015年に稼働する予定の次期arrowheadで、こうした機能の一部を搭載する計画である。「遅延時間の短縮だけでなく安全機能を充実させ、証券会社の開発負担を減らす」と東証の西端マネージャーは話す。
高速化を突き詰める,リアルタイム・ビッディング、高頻度取引 중에서

2.
일본거래소가 추구하는 차세대 시스템은 어떤 것일까요? 日本取引所グループ 中期経営計画에 나온 큰 그림입니다. 파생상품시장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금융성과 일본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을 향후 성장동력으로 키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시아지역의 금융허브가 되기 위한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JPX1

JPX2

IT계획도 위와 같은 전략에 맞춰져 있습니다. AS-IS를 통합하는 것과 병행하여 2015년까지 차세대IT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JPX3

3.
너도나도 금융중심지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가장 앞선 곳은 싱가포르입니다.

글로벌 거래소가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에너지ㆍ원자재 파생상품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교두보로 삼았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는 아시아 파생상품 시장 허브를 둘러싼 경쟁에서 홍콩과 상하이를 앞질렀다. 독일증권거래소는 최근 자회사로 에너지거래소인 EEX를 통해 싱가포르 클리어트레이드거래소 지분의 52%를 사들였다. 클리어트레이드는 2010년에 설립된 원자재 파생상품 거래소다. 앞서 영국 국제상품선물거래소(ICE)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상업거래소(SMX)를 인도 상품거래업체인 파이낸셜테크놀로지스로부터 1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SMX는 2010년 거래를 시작해, 금ㆍ은ㆍ원자재ㆍ통화 등의 선물ㆍ옵션 거래를 중개한다. ICE는 2012년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인 NYSE유로넥스트를 인수한 글로벌 거래소다. 또 도쿄상업거래소는 싱가포르에 장외스와프거래소를 일본 거래소 긴가와 함께 설립할 계획이다. 긴가는 원유ㆍ나프타ㆍ석탄ㆍ액화석유가스(LPG) 등의 거래를 중개한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글로벌 거래소들이 아시아지역 파생상품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증권거래소와 영국 ICE, 미국의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모두 싱가포르를 아시아 시장의 영업본부로 활용해 왔다. 독일증권거래소와 ICE가 여기서 한발 더 들어가 싱가포르 거래소를 사들인 것은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더 큰 몫을 차지하려는 포석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시장을 차지하려는 업계에 관문 역할을 해왔고 최근 거래소 분야의 움직임도 이런 흐름의 하나”라고 영국 거래소 관련 기술업체 피데사의 스티브 그롭 전략 담당 이사가 말했다.
싱가포르 亞 파생상품 허브 선점했다중에서

여기에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이 경쟁을 합니다. 최소한 한국의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일본 금융성과 일본거래소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KRX가 내세운 Exture+는 고객 서비스 개선, IT수출 확대와 같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Exture+ 보다 제도와 규제때문에 해외투자자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Exture+를 수출하려고 해도 JPX 및 미국, 유럽거래소와 경쟁을 하여야 합니다. 기술이 아니라 제도가 문제입니다.

2 Comments

  1. Jihyun An

    많은 생각, 지식 얻고 갑니다. ^^ 이 포스트는 정말 동감이에요..

    Reply
    1. smallake (Post author)

      감사합니다…..^^

      Reply

Leave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