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자본시장 IT사랑방이 열리는 날입니다. 주제는 ‘리눅스 커널’입니다.첫술에 배 부르지 않겠지만 관심을 갖는 계기였으면 합니다. 리눅스 커널과 관련한 책을 몇 권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Robert Love가 쓴 ‘Linux Kernel Development’입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Bible 이라고 하는 Understanding Linux Kernel 이나 Linux kernel architecture 와 같은 책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처음 linux kernel 에 대해서 공부하시는 분이 처음 입문하여 이러한 책들을 보고 이해하는 것은 아무래도 쉽지 않습니다.Kernel 하면 scheduler 지… 하고 scheduling 관련 부분 보려고 하면 process 부터 시작하여 runqueue, bitmap, O(1), CFS 등등 엄청나고… Memory management 부분을 알고 싶어서 찾아본다면 역시 physical page 부터 시작하여 buddy allocator, slab allocator, page cache, swap… Driver model 이 좋다고 하던데… 어디 한 번 볼까… 무엇을 어디부터 보아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Robert love 의 Linux kernel development 는 이렇게 방대한 linux kernel 입문서로 가장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명한 Robert Love 가 쓴 책으로서 linux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한 책입니다. 최근에 3rd edition 이 나왔더군요.
[book] Linux Kernel Development 리눅스 커널 심층 분석 (Robert Love)중에서
책과 학습은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보려고 했지만 아직 못보고 있습니다. 혹 책을 구하고자 하면 구글링을 열심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2.
Linux와 관련한 프로그래밍을 소개하는 책이 여럿 있습니다. Advanced Linux Programming을 소개합니다. Linux Magazine의 발행인인 Adam Goodman의 평가입니다.
“As Linux becomes a more mainstream player in the internet infrastructure market, there is a tremendous need for lucid programming texts that also convey some of the philosophy behind the Linux and GNU movements. This book does an incredible job of covering all that. I think it will be a standard against which other introductory programming texts for Linux (and with all due respect to Richard Stevens, possibly UNIX as well) are measured.”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책을 Open Publication License로 공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자료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소개해 주신 바이블(^^)은 꼭 한번 봐야되겠네요. 실은 저도 십년간 리눅스 기반의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했었는데도 불구하고, 현업을 4년정도 떠났더니, 커널버전도 3.xx로 뛰고, 다시 커널소스를 보니 전혀 다른 OS를 보는것 같은 생소함을 받아 좌절했었는데.. 취미(?) 생활삼아 꾸준히 함 봐볼까 생각 중입니다.
커널을 2.2.x에서 2.2.6까지 디비면서.. 네트워크 쪽 커널 소스라던가, proc 쪽 부분은 거의 외우다시피 했던 저도 이럴진데.. 다른 입문자들은 얼마나 힘들까도 생각이듭니다.
하긴..요즘 어린 친구들은 스마트해서 다를 수도 있겠네요..^__^
쓰신 글만 봐도 내공이 깊으시네요.
취미가 깊어서 일가를 이루시면 한두번 강의를 부탁드릴께요/(^^) 미지의 것을 시작하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좋은 안내자는 용기를 주니까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