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윈도우 개발을 담당하는 파트너와 저는 윈도우7이 기본OS입니다. 윈도우8도 잠시 설치했지만 공인 인증 때문에 너무 불편해서 내렸습니다. 사실 윈도우 7도 불편합니다. 제가 이용하는 증권사와 은행이 제공하는 보안프로그램은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VirtualBox를 이용하여 윈도우 XP를 설치해서 금융회사와 국세청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몇 달동안 ZeroAOS의 터미날을 개발, 시험하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에 비해 늦게 시작한 부분이라 완성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새로운 기능도 넣고 버그도 줄이면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로그인과 공인인증을 위한 절차를 설계하고 시험을 하였습니다. SignKorea로부터 프로그램을 받아서 시험을 해보았습니다. 윈도우 7에서 동작을 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였습니다. 윈도우 7에서도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보내주더군요. 담당 파트너는 Visual Studio 6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인 듯 하다고 합니다. ZeroAOS의 GUI인 ZTerminal의 개발환경은 윈도우7의 Visual Studio 2010입니다. 매매를 하지 않고 HTS와 관련한 업무를 오랜 동안 하지 않았습니다. 최근의 환경을 전혀 몰랐습니다. 이곳저곳에 문의했더니 여전히 윈도우 XP에 최적화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투자자나 트레이더의 운용환경도 윈도우XP가 많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ZTerminal 시험을 위해 윈도우 XP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좀 오랜 노트북과 약간 오랜 노트북을 동원하였습니다. Presario V5000과 Compaq NC4000입니다. Presario는 윈도우 7을 설치하고 가상화하여 윈도우 XP를 설치하였습니다. NC4000은 윈도우XP만을 설치하였습니다. 여기에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데스크탑이 있습니다. 윈도우 7입니다. 세 대의 컴퓨터를 이어서 놓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습니다. 리눅스와 윈도우를 통합할 수 있는 Synergy가 떠올랐습니다. Input Director도 설치해서 시험해보았습니다. 1%가 부족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Mouse Without Borders를 찾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프리웨어입니다. Copy/Paste도 가능합니다.
Microsoft download from The Garage: Mouse without Borders
몇 번의 실패끝에 Mouse Without Borders를 설치하여 통합 운용환경을 완성하였습니다. 사진입니다.
윈도우시스템만 통합하고자 하면 Mouse Without Borders가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연결하고자 하는 PC들이 같은 네트워크상에 있어야 합니다. 만약 공유기에 접속한 PC가 있다면 찾지 못합니다. 이 점만 잊지 않으시면 좋은 소프트웨어입니다.
2.
필요에 따라 윈도우 XP부터 7,8까지 다양한 OS를 설치하고 지웁니다. 그 때마다 DVD나 CD에 담긴 OS를 사용하기 불편했습니다. USB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니까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습니다.
How to create a bootable USB flash drive to install Windows 8 Developer Preview
윈도우 8이라고 하지만 윈도우 7도 가능합니다. 다만 윈도우 XP는 위의 방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위의 방법으로 만든 Bootable USB에 윈도우 XP 파일을 복사했지만 부팅이 되지 않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7 부팅 USB 만들기 – Windows7 USB/DVD 다운로드 도구라는 프로그램을 배포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3.
또다른 잡담입니다. 윈도우 7을 설치한 약간 오랜 노트북은 CTO용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화면이 넓습니다. 요즘 트렌드와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죠. 어떤 분이 주신 것입니다. 메모리를 늘리고 소음이 심했던 냉각팬을 바꾸니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더군요. 시스템의 시간이 맞지 않았습니다. 혹시 건전지때문이라 생각해서 바꾸었지만 변화가 없습니다. 어떤 분이 인터넷시간을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time.ewha.or.kr로 NTP서버를 정하고 동기화를 하였습니다. 에고~~ 소용이 없었습니다. 방법을 고민하다가 NTP와 관련한 패러매터를 변경하면 가능하다는 글을 찾았습니다.
우선 시스템관리자의 권한으로 regedit.exe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값을 찾습니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w32time\TimeProviders\NtpClient
SpecialPollInterval을 찾은 다음 두번 클릭합니다. 동기화를 위한 시간가격을 조정하는 패러매터입니다.
저는 무식하게 2초로 했습니다. 그런데 4시간이하로 동기가격을 설정하면 NTP서버에서 접속을 거부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이상을 해놓은 후 command prompt에서 아래 명령어를 입력하면 윈도우를 열지 않고도 동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c:\\>w32tm /resync
4.
지난 선물DMA주문 오류가 가지는 의미을 쓸 때 시세데이타 편집을 하려고 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에디터는 NotePad+입니다. 세로블록이 가능한 다른 프로그램을 찾아보았습니다. AcroEdit나 UltraEdit가 있지만 오픈소스를 원했습니다. 이 때 발견한 텍스트 에디터입니다. Sublime Text는 여러가지 막강한 기능을 제공하는 에디터라고 하네요.
Vim과 같은 에디터가 불편하시면 위의 에디터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