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살아남기
1. 우연히 아는 후배를 만났습니다. 저도 잘 알고 있는 회사에 다니는데 조만간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한 때 독점적인 영역을 확보하여 탄탄대로를 달리는 듯 하였지만 자본시장법이 만든 기회와 위기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시 금융위기에 이은 유럽위기가 만든 최악의 불황을 넘지 못하였습니다. 처음 여의도에 첫발을 내딛은 때가 1995년쯤입니다. 아주 우연한 계기로 코스콤 Kostel 프로젝트를 할 때입니다. 이후 약간 모자란 20여년을 여의도에서 보내면서 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