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쟁이 치열해지면 이윤율이 떨어집니다. 경제의 기본원리입니다. 2009년을 전후로 HFT라는 새로운 무기로 무장한 트레이더들은 알파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렇지만 너도나도 시장에 참여하면 HFT 트레이더들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 경제의 역사가 그러하듯이 경쟁이 심하면 다른 곳으로 옮겨? 수익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HFT 트레이더들도 비슷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미국과 유럽의 감독기관이 두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고 이익은 낮아지고 대안은 오직 해외로 나가야 합니다. 브라질과 멕시코등이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모험적인 트레이더들이여, 아시아로 눈을 돌려라”는 기사입니다.
“Firms tired of the technology arms race in the US and Europe are saying: ‘Let’s stop playing that game and move to Asia’.”
미국과 유럽의 HFT가 새롭게 찾는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입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주식거래량중 15%가 HFT라고 하며 Citadel, Getco등의 회사가 아시아 사무소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Getco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회사입니다.
Boston Consulting Group estimates that high-frequency traders?now account for around 15% of Asia-Pacific equity trading volumes and this number is expected to grow. Several firms have already set up shop in the region. Citadel, a Chicago-based trading firm; Getco, a Chicago-based global marketmaker; Jane Street Capital, which is a backer of Chi-X Europe; and Optiver are among the trading firms vying for a slice of increasing high-frequency?trading volumes in the region.
These specialist firms are joined by global investment banks such as Credit Suisse and Morgan Stanley as well as by a growing number of local firms including Tibra Capital, an Australian-headquartered firm.
그렇지만 아시아시장은 미국이나 유럽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보면? 단일한 감독체제하에서 움직이는 시장이 아닙니다. 그렇기때문에 시장을 잘 선택하여야 하고 동경증권거래소, 심천증권거래소 및 타이증권거래소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위의 기사가 소개한 아시아지역의 동향입니다.
Tokyo is currently the leading hub for high-frequency trading firms in Asia-Pacific, where the trading practice now accounts for about 45% of trading volumes, according to Credit Suisse.
In a bid to bolster liquidity and increase high-frequency trading volumes, the Tokyo Stock Exchange launched its Arrowhead trading platform in January last year. The Tokyo Stock Exchange is under increasing competition from Chi-X Japan, the Tokyo-based alternative trading facility, which has created arbitrage opportunities for high-frequency trading firms.
Hiroshi Matsubara, a director at Fidessa in Japan, a trading technology firm, says further structural changes are afoot. A suggested tie-up between the Tokyo Stock Exchange and Osaka Securities Exchange would “create quite good microsecond arbitrage opportunities” as high-frequency trading firms would obtain access to multi-asset class trading opportunities on a single platform.
Singapore currently stands behind Japan as a leading high-frequency trading hub in the region. Getco has set up operations in the country and makes markets on the exchange, which is migrating to a new platform provided by Nasdaq OMX. The upgrade will make Singapore one of the fastest markets in the world.
The Australian Securities Exchange has also become a favoured market, primarily because of a liberal regulatory environment and low trading costs. High-frequency trading accounts for about 30% of overall trading volumes in the country, according to Credit Suisse. The anticipated arrival of Chi-X in Australia may well create further trading opportunities.
Meanwhile, the Mumbai-based Bombay Stock Exchange and National Stock Exchange of India offer multi-asset class trading in cash equities and derivatives and have set up co-location facilities for high-frequency trading firms.
Hirander Misra, chief executive at high-frequency trading technology firm Algo Technologies, said: “These proprietary trading firms are not pursuing microsecond trading, but they are algorithmically trading all these asset classes. Equally, all the banks are looking at how they can penetrate the Indian market.”
나름 희망적으로 소개한 기사지만 단서를 달았습니다. 나라간 특성때문에 인도와 중국은 트레이딩원가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5년안에 중국시장은 HFT의 메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합니다.
It will take some time, however, for the region to fully open up, according to analysts. While many markets are looking to build their infrastructure and welcome competition, others remain restricted by tax regimes that make the high-volume transaction-based high-frequency trading model financially unfeasible.
한국도 DMA를 둘러싸고 거래소와 감독당국이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다른 나라도 거래소와 감독당국이 HFT를 유치하는데 다른 이해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For exchanges in these markets, the liquidity provided by high-frequency trading firms will be attractive, but regulators will remain wary about opening the floodgates.
3.
TSE가 차세대를 개통한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SGX도 금년 가을이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여 HFT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듭니다.앞서 사례들은 자국시장을 키우기 위한 발 빠른 선택들입니다.
ELW 검찰수사는 모든 것을 멈춰버렸습니다.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아주 이상한 나라입니다. 레임덕때문에 나라가 들썩들썩이듯이 거래소와 감독당국의 책임방기로 변화의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또다른 레임덕이거나 복지부동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KRX가 부산지역에 파생상품 접속라우터를 두기로 하고 이를 위한 공동전산센터를 만들기로 했다고 합니다.
KRX, 부산지역 회원사 위한 ‘공동전산센터설립’ 추진
부산지역 접속라우터를? 두는 것이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 공동전산센터라고 하면 당연히 코로케이션센터입니다. 일차적으로는 증권사 자체 전산시설이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거래소 주문FEP와 증권사 자기계정 트레이더(프랍 트레이더용 시스템)이 입주하지 않을까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프랍트레이딩팀들도 부산으로 옮겨 입주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면 현재 국내외 트레이더를 위한 KOSPI200 선물옵션을 위한 DMA는 어떻게 되나요? 앞서 미국 기사에서도 나왔던 Getco도 몇 개 증권사에 시스템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 이들 투자자들의 시스템은 부산에 이전가능한가요? 그러면 현재 DMA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신규투자자가 부산에서 DMA트레이딩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되나요?? 계속해서 형평성,공정성문제가 발생합니다.
하루 하루 시간이 흐른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매듭을 풀어야 합니다.? 설마 ELW재판이 끝날 때까지 결정을 미루겠다는? 심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