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과 기관에 촛점을 둔 IT?

1.
몇 년 여의도를 휘몰아치고 있는 불황속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항상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고민입니다. 여의도에 처음 발을 딛은 이후 한번도 겪지 않은 모습입니다. 구조적인 것인지, 스쳐 지나가는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사실 결론은 내려져 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라 구조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내놓는 자료도 그렇고 시장이 움직이는 모습도 그렇고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중기재무계획도 구조라고 말합니다.

정부, 중국, 시장중 무엇을 믿을까?

금융연구원이 이를 증명하는 논문을 내놓았었더군요.

인구고령화 및 금리가 증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본 보고서에서는 OECD 25개국의 2001년부터 2012년 6월까지 자료를 이용하여 인구고령화와 금리가 증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구조적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기간과 이후기간을 구분한 실증분석도 실시하였다.
본 보고서의 실증분석에서는 기본적으로 Chen 외 (1986)가 제시한 모형을 사용하되 인구의 고령화와 금리변동으로 인한 영향을 검토하기 위하여 고령인구비중과 단기금리를 설명변수로 추가하였다. 실증분석 결과에 의하면 단기금리는 주가지수 수익률과 유의적인 음의 관계로서 단기금리가 상승(하락)하면 주가지수 수익률은 하락(상승)하였다. 금리하락이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경우에는 단기금리와 주가지수 수익률은 양의 관계가 예상되는 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단기금리와 주가지수 수익률 간의 음의 관계는 유지되었다. 또한 인구의 고령화 지수인 고령인구비중은 주가지수 수익률과 음의 관계이며, 고령인구비중과 주가지수 수익률 간의 음의 관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어 인구의 고령화현상이 가속화되면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회복이 억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빠른 회복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1990년대 일본에서 나타난 장기침제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 문장은 새로운 생각을 하라고 합니다.

2.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저금리와 세제 개편, 자금흐름 변화의 시발점’은 또다른 고민을 안겨줍니다.

주간하나금융포커스 [제4권 36호]

아래 그림으로 요약을 하였습니다.

money

돈의 흐름이 직접에서 간접으로, 개인에서 기관으로 중심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증권,IT는 시작부터 현재까지 개인, 직접에 촛점을 맞춘 일입니다. 변화를 하라고 합니다.

기관과 간접에 촛점을 둔 IT, 어떻게 하여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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