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in volumes: endure or evolve?

1.
매년 여름 미국 시카고에서 The Trading Show Chicago가 열립니다.

The Trading Show Chicago is North America’s leading electronic trading conference and expo. This is the only event of its kind exploring new advances in trading strategy, quant models, exchange technology, big data, HPC and more.

2013년 행사는 6월에 있었습니다. 행사 프로그램중 “Change in volumes: endure or evolve?”라는 제목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를 다루었습니다. 발표자는 Ketchum Trading의 Hao Sun입니다. 발표한 내용을 요약한 글을 보면 세가지 변화(Change)를 말합니다. Changing Place, Changing Time, Changing Future를 말합니다.

Even with the risky environment and uncertainty, Hao provides insight into how to navigate through this changing market in the context of artist Maurizio Nannucci. The first concept is Changing Places, i.e., go to where volume, liquidity are increasing such as Brazil’s BM&F Bovespa, Japan’s TSE, OSE, the London Metal Exchange, and/or the China Financial Futures Exchange. Another concept is Changing Time, i.e., move to mid-frequency and longer term alphas; combining short term alpha in market making with long term alpha in position taking. Lastly, the concept of Changing Future is introduced, i.e., truly understanding the state of the market system. Hao suggests Nassim Taleb’s new book “Antifragile” describes what is happening now. Our market system is “antifragile” in the sense that it benefits from disorders which differs from fragile systems, damaged by disorders, or robust systems, resilient to disorder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FT environment and “antifragilism” are evident and pending some revelation of new regulations and investor confidence, we may see a return to robust markets in the future.
Hao Sun of Ketchum Trading on market volume and HFT – at The Trading Show Chicago 2013중에서

2.
발표자는 안티프래질을 언급합니다. 이데일리가 소개한 안티프래질 서평을 보시죠.

바벨 전략을 활용하여 안티프래질을 확보하라

아무리 정교한 계산 방법을 가지고 있어도 충격의 위험과 확률은 예측할 수 없다고 한다. 특히 작은 확률의 문제가 닥치면 모델 오차는 훨씬 더 커지기 때문에 드물게 발생하는 사건일수록 다루기 어려워진다. 반면 프래질은 탐지할 수 있다. 프래질 혹은 안티프래질은 기업, 산업, 정치 체제처럼 대상의 현재 특징을 나타내는 한 부분이므로,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A보다 B가 더 프래질하거나 안티프래질하다는 비교가 가능하다.

따라서 개인과 기업은 정확할 리 없는 미래의 리스크를 예측하는 대신, 현재의 프래질과 안티프래질을 탐지하여 이에 맞춘 전략을 짜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블랙 스완』을 통해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블랙 스완 현상에 대한 해독제로서 ‘안티프래질’ 개념을 소개하고, 불확실성, 무작위성, 가변성, 무질서를 피하지 말고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한다. 뿐만 아니라, 신화, 혁신, 정치, 도시계획, 전쟁, 금융, 경제 시스템, 의학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를 종횡무진하면서 안티프래질의 특성과 안티프래질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그는 안티프래질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바벨 전략을 소개한다. 떨어져 있는 양극단의 조합을 추구하고 중간을 기피하려는 생각을 나타내는 바벨 전략은 중간 지점에서 상황을 그르치지 않는 이원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바벨 전략은 드물게 발생하는 사건의 리스크가 계산 불가능하고 측정 오차에 프래질한 문제를 해결하고 하강국면을 단절하여 극단적인 피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안티프래질을 확보한다. 책은 이처럼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독자들이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변화와 충격에 부딪힐 때 더욱 성장하는 안티프래질한 체질을 갖추도록 조언한다.
안티프래질 Antifragile중에서

아래는 발표자의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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