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업자득(自業自得)

진짜로 재미있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만약 기사가 사실이라면 향후 점점더 재미있는 모습이 연출되지 않을까 합니다.

금융권 차세대프로젝트 IT인력 빼가기 “심각”

이미 시장에서 공생의 법칙이 무너진지 오래기때문에 “너 죽고 나 살자”라는 식의 정글법칙만 남았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사에서 처럼 다른 회사의 인력을 높은 비용으로 스카웃하는 겁니다. 어짜피 프로젝트 수행동안만 채용하면 되기때문에 원가압박도 어느정도 견딜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사에서는 은행만을 다루고 있는데 증권사의 차세대가 본격화할 예정인 향후 몇달동안, 그리고 보험사까지 차세대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면 가관이 아닐까요?

인력부족으로 프로젝트가 지연되는 것뿐 아니라 프로젝트자체가 실패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대외적으로나 내부적으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발표는 할지라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와 관련하여 다음기사가 재미있었습니다.

IT프로젝트의 1/3은 예산초과

기사에서 CIO로 인하여 예산이 초과투입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기사를 보면서 한국SW현황을 연결시켜 보았습니다. 저의 경험이 전체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중간에 예산을 늘리는 경우는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기사에서 원인이라고 지적한

불충분한 예측, 프로젝트 범위의 확대, 복수의 프로젝트간의 상호의존이나 모순

이 한국에서도 같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미국에서는 예산이 늘고 한국은 예산이 동일합니다.

기사대로라만 한국CIO의 능력은 세계적으로도 탁월하다고 할 수 있네요….정확한 예측, 프로젝트계획대로의 수행,프로젝트간의 중복투자가 없으니까요. 과연 그런 이유때문일까요? 물론 CIO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니까 CIO가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 남은 대안은 대형 IT서비스업체에게 딱 하나입니다.

IBM, 인력채용방식의 글로벌화추진

물론 시간이 걸리겠지만 ……

 

Leave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